
모두가 어려워하는 "먹는 방법" 총정리
지금 읽을 시간이 없으시면 북마크해두고 시간 있을 때 확인하세요.
목차
이에케이(家系) 라멘의 뿌리는 요코하마의 ‘요시무라야(吉村家)’에서 수련한 점주들이 ‘○○야(家)’라는 간판을 걸고 독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케이 라멘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주문 시에 ‘면의 굵기, 맛의 진함, 기름의 양’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은 ‘면은 단단하게, 맛은 진하게’입니다. 우선 기본 스타일을 시도해 보고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보세요.
면은 ‘저가수면(低加水麺)’이라 불리는 타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진한 돈코츠 간장 국물과의 궁합이 아주 뛰어납니다. 많은 아시아권에서는 부드러운 면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일본 라멘의 식감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면은 부드럽게, 맛은 약하게, 기름은 적게’ 등, 일본인과는 반대의 취향을 선택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잇코쿠야(壱角家)에서는 전자식 식권 발매기를 도입하고 있으며, 영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터치패널식 기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국어가 가능한 직원도 있어, 해외 방문객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잇코쿠야의 가장 인기 있는 ‘MAX 라멘’입니다. 차슈, 김, 시금치 등의 기본 토핑이 듬뿍 들어가 있으며, 양념 달걀도 추가된 만족도 높은 한 그릇입니다.
또한, 화자오(산초)나 고추 페이스트를 국물에 녹여낸 ‘아카카라 이에케이 라멘(赤辛家系ラーメン)’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아시아권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두반장을 추가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국물과 살짝 거친 질감의 면이 어우러진 조화는 일품입니다.
이에케이 라멘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테이블 위 조미료로 맛을 바꾸는 것입니다. 마늘, 두반장, 생강, 양파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합할 수 있습니다.
조미료는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추가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밸런스를 찾아보세요. 조미료는 스푼으로 렌게(라멘용 국자)에 덜어 국물에 녹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늘은 강한 풍미로 식욕을 자극하고, 두반장은 매운맛과 깊은 감칠맛을, 생강은 깔끔한 뒷맛을 더해줍니다. 아삭한 양파도 의외로 국물과 잘 어울려, 숨은 팬이 많은 인기 토핑입니다.
이에케이 라멘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밥’입니다. 이에케이 팬들 사이에서는 “밥이 없으면 이에케이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잇코쿠야에서는 밥을 주문하면 오이 절임이 함께 제공됩니다.
추천하는 먹는 방법은 ‘이에케이식 갈릭라이스’입니다. 마늘과 두반장을 각각 콩 한 알 크기 정도로 밥 위에 올리고, 양념 달걀 노른자와 차슈를 더합니다. 여기에 국물에 적신 김으로 말아 마지막에 깨를 살짝 뿌려 완성합니다. 이 ‘죄스러운 맛’은 이에케이 라멘집만의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김, 시금치, 양념 달걀, 차슈 등은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별도 요금).
그대로 즐기는 것도 좋고, 토핑이나 조미료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에케이 라멘의 먹는 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것은 어디까지나 기본 예시일 뿐입니다. 직접 이에케이 라멘집을 방문해, **당신만의 즐기는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