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안 풀코스 요리 완전 정복|정통 리스토란테의 순서와 매너까지
캐주얼한 이미지가 강한 이탈리안 요리지만, 일본 국내에도 정통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다수 있습니다.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일류 레스토랑은 ‘리스토란테(Ristorante)’라고 불립니다. 코스 요리의 전체 흐름과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을 이해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이탈리안 요리를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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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즈 Amuse

먼저 프렌치 코스와 마찬가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뮤즈(애피타이저 전의 한입 요리)가 제공됩니다. 스파클링 와인 등의 식전주(아페리티보)와 함께 즐깁니다.
안티파스토 Antipasto

아뮤즈 다음에는 와인의 시작과 함께 안티파스토(전채 요리)가 제공됩니다. 차가운 전채 → 따뜻한 전채 순으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은 차가운 전채입니다.

이어지는 요리는 따뜻한 전채 요리 ‘푸아그라 소테’. 아직 메인은 아닙니다!
프리모 피아토 Primo Piatto

프리모 피아토는 ‘첫 번째 접시’라는 뜻으로,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메인 요리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접시는 파스타가 기본. 일본에서는 면 요리를 마무리에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메인 전에 파스타를 먹는다고 합니다.
세콘도 피아토 Secondo Piatto

세콘도 피아토는 ‘두 번째 접시’라는 뜻으로, 생선 요리와 고기 요리가 함께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은 ‘허브를 입힌 어린 양고기 구이’입니다.

뼈가 붙은 부위는 손으로 들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손가락이 더러워졌을 경우 핑거볼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치즈 Formaggio

메인 요리 후에는 그余韻을 즐기며 치즈와 남은 와인을 맛봅니다. 치즈는 보통 여러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꿀과의 조합이 일품입니다.
디저트 Dolce

이탈리안 코스 요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커피는 잠시 미뤄두고, 단맛이 도는 디저트 와인과 함께 티라미수 등 돌체를 즐깁니다.
식후 커피

디저트가 끝나면 식후 커피 타임입니다. 작은 과자와 함께 제공됩니다. 커피가 나오면 코스 요리가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때부터 식후주를 즐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식후주는 ‘그라파’라는 증류주입니다.
이탈리안 풀코스 요리를 순서대로 소개해드렸습니다. ‘리스토란테’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을 알고 있으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와인과 함께 정통 이탈리안 코스를 꼭 만끽해보세요!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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