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단 손질과 먹는 법|처음이라도 안심! 쉽게 따라하는 피단 준비 가이드
중국에서 유래된 검은 달걀 ‘피단’. 명나라 초기의 한 중국인이 실수로 오리알을 재 속에 방치해 두었다가, 나중에 숙성된 상태로 발견한 것이 피단의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검게 비치는 겉면과 회색빛 속살을 가진 피단은 다소 수상하게 보일 수도 있죠. 게다가 왕겨가 붙은 채로 구입하면,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피단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피단을 손질하고 먹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share:
왕겨를 씻어낸다

피단은 오리알에 목탄 등을 섞은 점토를 바르고, 그 위를 왕겨로 감싸 항아리 속에서 숙성시켜 만듭니다. 그래서 껍질을 까기 전의 피단은 마치 새 둥지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먼저 물로 껍질에 붙은 점토와 왕겨를 깨끗이 씻어냅니다.
껍질을 벗긴다

그대로 껍질을 벗겨 주세요.

삶은 달걀처럼 매끈하고 예쁘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번에는 가게 직원분께 부탁해서 디바보초(일본식 큰 부엌칼)로 잘라주셨어요. 사실 이것은 전문가의 기술로, 일반 칼로는 예쁘게 자르기 어렵습니다. 삶은 달걀을 예쁘게 자를 때처럼, 재봉용 실을 사용해서 자르는 것도 추천합니다!

8등분 정도가 딱 좋습니다!
간을 한다

기호에 따라 간을 하면 완성입니다. ‘이치미린린’에서는 식초 간장과 라유를 뿌리고, 흰 파채를 올려 주더라고요.
피단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가게에서는 죽이나 스프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피단 자체는 계란 본연의 맛이기 때문에 밥과 함께 먹거나 볶음밥에 넣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피단은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여러분도 꼭 집에서 피단을 활용한 요리를 즐겨보세요!
정통 중국 요리를 제공하는 맛집. 본고장의 맛을 소중히 하면서도, 중국인도 놀랄 만큼 30종 이상의 향신료를 조합한 만두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도쿄와 요코하마에 총 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냉동 만두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촬영 협조는 도쿄역 야에스 출구에 위치한 「교자햑친 이치미 링링」.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ag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