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슈 드 노엘 예쁘게 자르는 법｜깨끗한 단면과 먹는 팁
크리스마스가 되면 거리에서 자주 보이는 ‘부슈 드 노엘’. 막상 먹을 때마다 고민되는 것이 바로 그루터기 부분을 어떻게 자를까 하는 것이죠. 케이크의 본체에서 분리해서 잘라야 할지, 그대로 잘라야 할지 늘 망설여졌습니다.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추천하는 커팅 방법을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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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협조】도쿄 프린스 호텔
장식을 제거하기
먼저 장식을 모두 제거합니다. 산타나 순록 장식은 별도의 접시에 잠시 기다리게 해둡시다.
나이프를 데우기
케이크를 자르기 전에 칼날 전체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이번에는 가스버너를 사용했지만, 가정에서는 가스불이나 중탕을 이용하세요. 열 전도가 있기 때문에 한쪽 면만 데워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하면 칼날에 크림이 잘 묻지 않아 자를 때 케이크의 단면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케이크 자르기
그럼 잘라봅시다! 먼저 칼을 넣을 위치에 옅게 표시를 해둡니다.
표시한 부분에 칼끝을 대고, 그곳에서 대각선으로 미끄러지듯 칼을 넣습니다. 칼날 전체를 활용하세요.
케이크를 자를 때마다 칼을 행주로 닦고 다시 데워주세요. 조금 번거롭지만, 이것이 단면을 깔끔하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케이크가 움직이지 않도록 살짝 손으로 받쳐주면 좋습니다.
이번 케이크는 밑에 쿠키 반죽이 깔려 있으므로, 그 부분을 자를 때는 한 손으로 칼등을 누르면서 양손으로 힘을 주어 자릅니다.
그루터기 자르기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 바로 그루터기 부분을 어떻게 자를까였습니다.
파티시에에 따르면, “다른 부분과 똑같이 그냥 잘라도 된다”고 합니다.
억지로 그루터기만 따로 자르려고 하면 케이크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요. 칼을 잡지 않은 손으로 받쳐주면 안정감이 생깁니다.
이 부분은 높이가 있어 쉽게 쓰러집니다. 접시에 옮길 때는 처음부터 옆으로 눕혀서 옮기세요. 나이테가 위로 보이게 하면 그루터기 느낌이 잘 살아납니다.
장식을 올리기
케이크를 접시에 옮긴 후 처음에 뺐던 장식을 다시 올려줍니다.
이제 완성! 칼을 잘 사용하면 단면이 깔끔한 케이크가 됩니다!
나이테를 표현한 단면을 얼마나 깔끔하게 자를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슈 드 노엘. 그루터기 부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부슈 드 노엘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1964년에 개업하여 일본의 관광 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전통 있는 호텔입니다. 주변은 푸른 잔디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옆에는 조조지(増上寺), 뒤편에는 도쿄 타워가 우뚝 서 있는 뛰어난 입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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