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자 화제의 후르츠 카레, 달콤함과 매운맛의 놀라운 조화
여러분은 카레에 토핑을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큼직한 채소나 튀김, 삶은 달걀 등 올리는 재료에 따라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지요. 이번에는 파르페처럼 생긴 카레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쿄 긴자의 「아 보트르 상테 앤도」를 찾았습니다. 과연 어떤 카레를 만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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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화제가 된 후르츠 카레란?

이번에 주문한 것은 바로 「후르츠 카레」. 카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과일이 가득 올라간 화려한 플레이트가 등장했습니다. 오렌지, 키위, 사과, 수박, 멜론,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살짝 올려진 아이스크림은 유자 샤베트. 마치 파르페 같은 비주얼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임팩트 있는 카레가 탄생하게 된 걸까요?
후르츠 카레의 탄생

「아 보트르 상테 앤도」의 카레에는 바나나 퓌레가 들어 있습니다. 창업 당시, TV에서 소개되던 「과일 건강법」에 흥미를 가진 셰프가 고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때는 아직 후르츠 카레가 탄생하지 않았습니다.
후르츠 카레의 시작을 만든 것은 가게에 다니던 무용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가게의 드라이 카레에는 약간의 바나나가 올려져 있었는데, 그 선생님은 더 많은 바나나를 올려 달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카레에 여러 가지 과일을 올리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발상으로 후르츠 카레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먼저 루를 한 입

이렇게 많은 과일이 올라가 있으면 어디서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되죠. 먼저 카레의 맛을 즐겨봅시다. 카레에는 인도를 대표하는 향신료인 가람마살라와 생강이 들어 있어 매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여름 더위에 딱 어울리는 스파이시함입니다!
과일과 함께 먹기

다음은 카레에 과일을 얹어 먹어봅시다. 먼저 바나나. 바나나의 단맛이 자연스럽게 카레의 매운맛에 어우러져, 카레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단맛과 매운맛의 조합이 어째서 이렇게 중독적인 걸까요. 정말 일품입니다.


다음은 수박입니다. 여름에는 수박, 멜론, 블루베리, 가을에는 감, 겨울에는 딸기처럼 계절마다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기쁩니다.
수박은 포크로 한 입 크기로 잘라 먹어도 좋고, 손으로 집어 바로 베어 물어도 괜찮습니다. 수분 가득한 수박의 단맛이 입안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멜론도 마찬가지로 단독으로 먹어도, 카레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함께 먹으면 멜론의 주스 같은 풍미가 더해져 카레가 부드럽고 마일드한 맛으로 변합니다.
유자 샤베트의 활용법

유자 샤베트는 카레를 먹는 사이사이에, 향신료로 얼얼해진 입안을 달래기 위해 먹어도 좋습니다.


사실 이 유자 샤베트에는 의외의 활용법이 있습니다.
스태프 엔도 씨의 말에 따르면, 숟가락으로 샤베트를 떠서 카레 위에 올린 뒤 살짝 섞어 먹는다고 합니다. 참신한 방법이지만, 훌륭한 맛 변화를 줍니다. 은은하게 유자 향이 감도는 카레로 변하죠. 꼭 시도해 보길 추천합니다!
하나의 플레이트에서 여러 가지 즐기는 법이 있는 후르츠 카레. 여러분도 자신만의 즐겨 먹는 방식을 찾으러 꼭 「아 보트르 상테 앤도」를 방문해 보세요.
도쿄 히가시 긴자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오므라이스는 산지 직송의 신선한 달걀과 미나미우오누마산 고시히카리 쌀, 돗토리 다이센 닭을 사용한 정성이 담긴 일품 요리입니다. 엄선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긴자 거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개방적인 실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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