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집에서 즐기는 얼려 먹는 디저트 5가지 방법

덥고 무더운 계절에는 저절로 차가운 음식에 손이 가게 되죠. 이번에는 goodie foodie 편집부가 엄선한 마트 & 편의점 디저트를 그냥 얼려본 기획입니다. 이번에 선택한 디저트는 총 5가지. 그 유명한 정통 디저트부터 건강한 주스까지 얼려서 먹어본 결과, 기대해 주세요!

1 요거트
2 푸딩
3 에클레어
4 야채 주스
5 와라비모치

요거트

먼저, 요거트를 얼려보았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것은 딸기맛입니다.

처음에, 칼을 사용해 뚜껑에 칼집을 넣습니다.

칼집을 낸 곳에 마트에서 받은 나무 스푼을 꽂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하룻밤 보관합니다.

하룻밤 두어 요거트가 단단히 얼린 것을 확인한 후, 뚜껑을 벗깁니다.

바로 스푼을 잡아당기고 싶지만, 억지로 당기면 스푼만 빠져버리니 주의하세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컵을 손으로 감싸 약간 따뜻하게 합니다.

따뜻하게 하기 위해 중탕을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담그면 녹아버릴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조심하세요!

적당한 순간을 보고 스푼을 당기면, 마치 아이스바! 이렇게 하면 집에서 간편하게 프로즌 요거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과일 맛은 과육이 들어 있어 마치 본격적인 디저트를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마트와 편의점에는 다양한 맛의 요거트가 판매되니, 여러분도 좋아하는 맛으로 시도해 보세요.

푸딩

다음으로 얼려본 것은 모두가 좋아하는 “푹친푸딩”입니다.
“푸딩이 흔들리지 않으면 푸딩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일부러 얼려보았습니다.

요거트를 얼렸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푸딩에도 스푼을 꽂아 냉동실에 하룻밤 두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감싸거나 중탕을 해서, 컵에서 얼린 푸딩이 잘 빠지도록 합니다.

그러자 예쁜 푸딩 모양 그대로 아이스바로 만드는 데 성공!
식감은 당연히 흔들리지 않지만, 씹어보면 쫄깃하고 마치 만주 아이스크림 같은 식감? 이것은 새로운 감각으로 맛있습니다!

에클레어

계속 얼려봅니다. 다음은 “에클레어”입니다.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은 얼리면 어떻게 될까요?

하룻밤 냉동실에 넣은 에클레어를 반으로 자르면 이런 모습. 안의 커스터드 크림은 단단히 얼어 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에클레어 아이스크림이네요! 실패할 리가 없습니다.

야채 주스

다음은 디저트가 아니라, 야채 주스를 얼려보았습니다.
대충 예상은 되겠지만,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얼린 야채 주스 팩을 가위를 사용해 열어봅니다.

열면 이런 느낌. 야채 주스가 팩 가득 들어 있습니다.

팩에 담긴 상태 그대로 스푼으로 먹습니다.
식감은 사각사각하고, 완전히 야채 주스 샤베트입니다. 맛은 음료로 마실 때보다 조금 옅은 듯한데… 밑으로 먹어 내려가면 맛이 더 진해집니다. 샤베트 상태로 만들었다면, 팩에서 꺼내 형태를 부수고 먹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하면 맛의 균형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와라비모치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은 와라비모치입니다! 떡을 얼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이 얼린 와라비모치. 콩가루와 흑설탕 시럽은 미리 빼고 떡만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얼린 떡은 얼음처럼 보입니다. 완전히 얼린 상태의 떡은 서로 달라붙어 있으므로, 조금 녹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조금 기다린 후, 이쑤시개로 떡 하나를 집어 콩가루를 묻혀 먹습니다.
사각사각… 그 속에서 확실히 쫄깃한 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각사각과 쫄깃한 두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맛있습니다! 편집부 모두 함께 먹다가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예상 밖의 결과였습니다.

마트와 편의점을 방문했을 때, “이걸 얼리면 어떻게 될까?” 하고 궁금했던 스위츠들은 아직 많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한 스위츠를 하룻밤 냉동실에 넣어, 올해 여름은 평소와 다른 시원한 디저트를 집에서 즐겨보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