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몽 칼체 자르기 완벽 가이드|껍질 벗기기부터 플레이팅까지
감미로움과 쌉싸름함을 모두 지닌 자몽. 정말 좋아하는 과일이지만, 항상 먹는 건 컵에 담긴 컷트 과일뿐…… 직접 손질해서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과일 커팅 디자이너 나시미즈 사와코 선생님께 자몽의 기본 손질법을 배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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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꼭지를 자른다

먼저 자몽의 위와 아래 꼭지를 잘라줍니다. 속살이 살짝 보일 정도의 위치에 칼을 넣어주세요.
칼로 껍질을 벗긴다

꼭지를 잘랐다면, 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깁니다. 얇은 껍질이 남지 않도록 천천히 정성껏 벗겨주세요. 껍질이 두꺼우므로 한 번에 하지 말고 한 바퀴씩 껍질을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다 벗긴 모습입니다. 과육 부분은 의외로 작네요…!
칼체 자르기
껍질을 벗겼다면, 이제 칼체 자르기에 도전해볼 차례입니다. “칼체(Cartier)”는 감귤류 과일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으로, 과육을 한 조각씩 잘라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과연 어떤 식으로 하는 걸까요?


먼저 잘라낼 한 조각을 정한 후, 양옆의 흰 막 안쪽으로 칼을 넣어줍니다. 과즙이 흘러나오기 쉬우니 아래에 작은 접시를 준비해두세요.

칼은 과육의 중심까지 넣습니다. 그러면 한 조각만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어요!

옆의 조각도 마찬가지로 양옆의 흰 막 안쪽에 칼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한 바퀴 돌면 막이 없는 자몽 과육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를 때는 이렇게 한 손으로 막을 눌러주면서 하면 더 쉽게 잘릴 수 있어요. 마치 책장을 넘기는 듯한 느낌이네요. 참고로 남은 막 부분은 즙을 짜서 주스로 즐길 수 있어요.
플레이팅

칼체로 자른 자몽을 톱니바퀴처럼 접시에 배열합니다.

접시에 다 안 들어가는 조각은 반으로 잘라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톱니바퀴 중앙에 배열하고 민트를 곁들이면 플레이팅 완성! 선명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칼체라는, 이제껏 몰랐던 커팅법을 자몽으로 처음 경험했어요. 이 자르기 방법을 익혀두면 언제든지 자몽을 즐길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과일 커팅 디자이너 나시미즈 사와코 선생님이 지도하는 과일 커팅 클래스입니다. 클래스는 비기너 코스와 어드밴스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과일 자르기의 기초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한 단계 높은 커팅 기술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나시미즈 사와코 선생님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수업 현장이나 제철 과일을 활용한 멋진 커팅 방법 등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어요!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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