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하게 먹는 햄버거 방법! 맛보기부터 깔끔한 두 조각 커팅까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접시에 재료가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 햄버거. 일본에서는 래핑 페이퍼에 싸서 한입 베어 무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 능숙하게 먹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햄버거 가게에 갔는데 테이블에 나이프와 포크가 세팅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번에는 노포 햄버거 전문점에서 나이프와 포크를 활용한 스마트한 먹는 법을 들어보았습니다.
share:
끝부분을 먹으며 맛 확인

우선 햄버거의 맛을 확인해 봅시다. 나이프를 사용해 패티의 끝부분을 잘라 한 입 먹어보세요. 이때 소금 간이나 굽기 상태를 확인하고, 어떤 조미료를 사용할지 계획을 세웁니다. 케첩을 너무 많이 뿌려서 패티의 맛이 망가지는 일은 피해야겠죠!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추기

맛을 본 후에는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금, 후추 등을 사용해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합니다.

그다음에는 곁들여진 채소나 치즈 등의 재료를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 패티 위에 올려줍니다.
손으로 눌러 2등분하기

재료를 올렸다고 해서 바로 베어 물지 말고, 햄버거를 나이프로 반으로 잘라줍니다. 이때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위에서 빵을 손으로 단단히 눌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왼손의 검지와 엄지 사이에 나이프를 넣고 단번에 자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케첩이나 머스터드 등 소스 때문에 재료가 미끄러지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햄버거를 반으로 자른 뒤에는 반쪽을 양손으로 들고 과감하게 한 입 베어 먹어 봅시다. 통째로 먹는 것보다 반으로 나누는 편이 잡기 쉬워 무너지지 않습니다. 접시에 흘러내린 육즙이나 소스는 빵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접시를 깔끔하게 유지하면 함께 식사하는 사람도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겠죠.

햄버거를 나이프로 반으로 자를 수 있다면 고수이지만, 갑자기 잘 하기는 어렵죠. 최근에는 햄버거를 통째로 감싸는 래핑 페이퍼를 준비한 가게도 많으니, 깔끔하게 먹을 자신이 없다면 그것을 요청해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서양인 중에는 햄버거를 전부 나이프와 포크로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용 정보로 알아두세요.
플레이트 햄버거를 스마트하게 먹는 법, 어떠셨나요? 해외에서는 래핑 페이퍼가 거의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연습해 둘 만한 가치가 있어요!
도쿄 고탄다에 위치한 노포 햄버거 레스토랑. 대표이사 마츠모토 코조 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레스토랑에서 5년간 정통 햄버거를 배우고, 1990년에 오픈했다. 최근에는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ag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