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다이어트와 레시피 총정리｜아침식사부터 건강 간식까지 즐기는 법
일본에서도 조금씩 인기를 끌고 있는 ‘오트밀’. 오트밀 자체에는 맛이 없기 때문에, 양념이나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요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바쁜 아침에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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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이란?
오트밀은 해외 드라마의 아침 식사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이 자주 먹는 모습으로 익숙합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아침 식사 메뉴입니다. 오트밀은 귀리를 탈곡하여 먹기 쉽게 가공한 음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환경을 정리해주는 등 몸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딱 맞을까?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쌀이나 빵 같은 주식을 오트밀로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오트밀은 1회 섭취 기준 칼로리와 당질이 낮아 다이어트 식으로 최적입니다. 또한 수분을 흡수하면 부풀어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하지만 섭취할 때는 1회 30g이 기본입니다. 수분을 흡수하면 양이 급격히 늘어나므로, 욕심내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오버나이트 오트
오트밀 사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가 바로 ‘오버나이트 오트’입니다. 이름 그대로, 우유나 두유 등에 담가 냉장고에 ‘하룻밤 두는’ 오트밀을 말합니다. 바쁜 아침에 딱 맞는 메뉴죠.
준비할 재료는 오트밀 40g, 요거트 50g, 두유 40g, 콩가루 10g입니다. 마지막으로 흑당 시럽이나 견과류를 토핑으로 올립니다.
컵이나 그릇에 토핑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습니다.
모두 넣으면 예쁜 층이 생겨서, 이대로도 맛있어 보이네요.
콩가루의 가루기가 없어질 정도로 잘 섞은 뒤, 냉장고에 넣어 하룻밤 둡니다.
하룻밤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오트밀에 토핑으로 콩가루와 흑당 시럽을 뿌리면 완성! 이 위에 견과류를 올리면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먹어보면 끈적한 식감으로, 오트밀 특유의 곡물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두유와 요거트 등 영양 가득한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건강이나 미용을 신경 쓰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과일이나 프로틴을 넣은 오버나이트 오트도 있으니, 좋아하는 재료를 더해 만들어 보세요!
콘수프 리조토풍 오트밀
스프와 오트밀은 최고의 조합입니다. 다음에 소개할 것은 단번에 만들 수 있는 오트밀 리조토. 준비할 재료는 오트밀 30g, 콘수프 가루 1봉, 물 200ml. 이것뿐입니다!
먼저 그릇에 오트밀과 콘수프 가루, 물 200ml를 모두 넣습니다.
재료를 모두 넣은 뒤 숟가락으로 가볍게 저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500와트로 2분간 데웁니다.
2분이 지나면 전자레인지에서 꺼냅니다. 화상에 주의하세요!
숟가락으로 가볍게 저으면, 순식간에 콘수프 리조토 완성! 맛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콘소메를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콘수프 외에도 오차즈케나 토마토 주스를 사용해 토마토 리조토로도 만들 수 있어요.
구운 주먹밥풍 오트밀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구운 주먹밥풍 오트밀입니다.
먼저, 오트밀 60g에 물 100ml를 넣어 잘 섞은 뒤 전자레인지 600와트로 2분간 데웁니다.
데우면 오트밀이 뭉쳐서 다진 고기처럼 됩니다. 이것으로 주먹밥 2개 분량이 나옵니다.
랩 위에 주먹밥 1개 분량을 올린 뒤, 랩으로 감싸 주먹밥을 쥐는 요령으로 모양을 만듭니다.
수분이 적은가? 하고 걱정했지만, 예쁘게 삼각형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오트밀을 올립니다.
속까지 잘 익도록 주걱으로 프라이팬에 눌러주며 천천히 시간을 들여 구워주세요.
색이 조금 변할 정도로 구워지면 뒤집어 다른 면도 구웁니다.
양면을 가볍게 굽고 나서, 멸치육수 간장을 원하는 만큼 양면에 뿌린 뒤 다시 천천히 구워줍니다.
구운 주먹밥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노릇한 부분! 적당히 노릇해지도록 확인하면서 구워주세요.
그릇에 담으면 구운 주먹밥풍 오트밀 완성!
겉모습만 보면 오트밀인지 모를 정도로 주먹밥과 비슷하지 않나요? 식감은 주먹밥이라기보다 미트볼 같은 씹는 맛이 납니다. 출출할 때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아요.
여러분도 매일 아침 오트밀을 먹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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