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현 꼭 먹어야 할 향토 음식｜가와하바 우동·소카 센베이·고카보·토마토 카레·된장 포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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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맑은 날이 많고 풍수해 피해가 적은 사이타마 현. 쌀과 밀을 비롯한 농작물 생산이 활발하여 이를 활용한 「가와하바 우동」, 「소카 센베이」, 「고카보」 등 명물 먹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기타모토 토마토 카레」나 「된장 포테토」와 같은 독특한 요리도! 도쿄와 인접해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1 일본 제일의 강 폭을 이미지한 「가와하바 우동」
2 간장이 향긋한 전통 센베이 「소카 센베이」
3 건강한 전통 과자! 「고카보」
4 토마토를 듬뿍 사용한 「기타모토 토마토 카레」
5 농가의 간식이었던 「된장 포테토」

일본 제일의 강 폭을 이미지한 「가와하바 우동」

「가와하바 우동」은 일본에서 가장 넓은 강폭을 가진 사이타마의 ‘아라카와’를 이미지한 우동입니다. 그 폭은 약 8센티 정도. 건너편이 보일 정도로 얇게 늘여진 넓은 면에는 장인의 빛나는 기술이 엿보입니다. 혀 위로 강물이 흐르는 듯한 매끄러운 식감을 즐겨보세요。
고노스시(鴻巣市)에서는 우동 외에도 강 폭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 화과자, 돈카츠 등 다양한 ‘가와하바 그루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와하바 그루메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입니다.

간장이 향긋한 전통 센베이 「소카 센베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전통적인 단단한 센베이 「소카 센베이」。 쌀을 쪄서 구운 센베이에 간장을 발라 마무리합니다。
옛날부터 쌀 산지로 유명했던 소카에서는 쌀을 센베이로 만들어 저장했습니다. 차츰 저장식이었던 센베이는 사람들에게 팔리게 되었고, 도네가와 강 연안에서 간장이 만들어지면서 소금맛이었던 센베이는 간장맛으로 변했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소카 센베이가 되었습니다.

건강한 전통 과자! 「고카보」

구마가야시(熊谷市)에서 탄생한 「고카보」는 물엿으로 굳힌 오코시에 콩가루를 묻힌 과자입니다. 구마가야시에서는 「이시하라 쌀」이라 불리는 양질의 쌀, 콩가루의 원료인 대두, 물엿의 원료인 보리가 많이 수확되어 그것들을 사용해 고카보가 만들어졌습니다. 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아 몸에도 좋고, 보관성도 좋아서 선물로 인기가 있습니다. 1800년대 전반에는 「고카보(五嘉棒)」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이후 「오곡은 집의 보물」이라는 의미가 담긴 고카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토마토를 듬뿍 사용한 「기타모토 토마토 카레」

「기타모토 토마토 카레」는 기타모토시의 특산품 토마토를 사용한 카레라이스입니다. 밥, 루, 토핑 모두에 토마토가 사용되는 것이 조건입니다. 원래 기타모토시에서는 다이쇼 시대부터 토마토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지역 그루메 대회를 계기로 기타모토 토마토 카레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기타모토 토마토 카레는 시내의 음식점이나 레토르트 카레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레시피도 공개되어 있어 집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농가의 간식이었던 「된장 포테토」

「된장 포테토」는 찐 감자를 튀김옷에 입혀 튀긴 후, 달콤한 된장 소스를 발라낸 요리입니다. 된장 포테토의 발상지인 지치부 지방의 농가에서는 농사일 사이사이에 작은 감자를 화로에 구워 된장 소스를 발라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이것이 된장 포테토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푹신한 감자에 달콤한 된장 소스가 어우러져 절품입니다. 그런 된장 포테토는 지금도 아이들에게는 간식으로, 어른들에게는 술안주로 인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