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통 디저트 슈톨렌 제대로 즐기는 법｜자르기·보관·와인 페어링
독일의 크리스마스 전통 과자인 ‘슈톨렌’. 크리스마스까지 조금씩 나누어 먹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먹는 방법까지는 잘 모를 수도 있죠… 깔끔하게 자르는 방법부터 보관 방법까지 폭넓게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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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협조】DONQ
슈톨렌 알아보기
슈톨렌은 독일 전통 발효 과자로,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자주 먹습니다. 술에 절인 건과일의 풍미가 시간이 지날수록 반죽에 스며들어 맛과 식감이 조금씩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일에서는 기독교의 대림절(크리스마스 전 약 4주) 동안 매일 조금씩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그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가운데를 잘라내기
처음 자를 때는 끝이 아닌 가운데에 칼을 넣습니다. 한 손으로 칼등을 누르듯이 힘을 주어 꾹 눌러 자르세요. 단단하지만 쉽게 부서지므로 앞뒤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정말 깔끔한 단면이네요! 톱니 모양의 빵칼을 사용할 경우, 건과일이나 견과류가 걸리기 쉬우므로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며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얇게 슬라이스하기
맛과 식감을 즐기기 위해 먹을 때는 얇게 써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이 먹고 싶다!” 하는 경우에도 얇게 자른 2~3조각을 접시에 담아 보세요.
반으로 자를 때와 같은 방법으로 두께 1cm 정도로 썰어 갑니다.
넘어지며 부서지지 않도록, 자른 즉시 반대쪽 손으로 받쳐 주세요.
그대로 접시에 담으면 완성! 건과일과 견과류의 식감, 코끝을 스치는 향신료의 향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글뤼바인과 함께
현지의 즐기는 방법을 더 만끽하고 싶다면, 와인에 향신료와 과일을 넣어 함께 데운 글뤼바인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향신료가 더해진 어른의 맛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데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세요.
보관 방법
한 번에 다 먹지 않을 부분은 보관법에 신경을 씁시다. 먼저 자른 단면을 맞대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면이 마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하! 그래서 가운데부터 자르는군요!)
단면을 맞댄 후 랩으로 감쌉니다. 전체가 덮이면 OK!
이번에는 가운데부터 잘랐지만, 어디서 자를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괜찮습니다. 끝에서 자른 경우에도 단면이 마르지 않도록 랩으로 단단히 감싸 주세요.
포장을 마쳤다면 그대로 상온에 보관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장소는 피하고, 되도록 서늘한 곳에 두세요.
슈톨렌의 먹는 방법, 어떠셨나요? 시간을 들여 조금씩 맛보며 크리스마스까지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905년에 창업한 노포 베이커리 브랜드. “밀가루 반죽부터 굽기까지” 정성을 다해 다루며, 프랑스빵부터 하드계 빵, 단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매일 제공하고 있다. 매장은 일본에만 그치지 않고 해외에도 진출해 있다.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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