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먹는 비결 | 갈은 참깨 소스의 양념절구 이걸 어떻게 해?
<돈가스>는 일본인이 매우 매우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 그런 <돈가스>에도 먹을 때 다양한 비결과 요령이 있습니다. 특히 궁금한 건 갈은 참깨 소스를 함께 즐기는 돈가스 전문점. 전문점이 추천한 돈가스를 맛있게 먹는 비결을 전수 받았습니다.
참깨를 곱게 갈아 소스 만들기
돈가스를 주문하면 음식이 나오기 전에 참깨를 갈아서 소스를 만듭니다. 절구봉으로 절구에 넣은 흰깨를 살살 곱게 갈아볼까요. 흰깨는 70% 정도 갈아주면 OK.
흰깨의 향기가 물씬 풍겨오면 소스를 절구 용량 30% 정도까지 따릅니다.
돈가스 전에 먼저 양배추
소스를 다 만든 다음에는 먼저 채썬 양배추를 먹어볼까요. 돈가스보다 양배추를 먼저 먹으면 식물 섬유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해 준다고.
양배추를 먹을 때는 유자나 참깨 등 상에 준비된 드레싱 중 기호에 맞는 맛을 골라보세요. 물론 돈가스 소스를 쳐서 먹어도 OK.
처음엔 그대로
돈가스가 나오면 우선은 튀김옷을 차분하게 관찰해볼까요. 검처럼 날이 선 황금빛 튀김옷을 ‘겐다치(검처럼 날이 섰다)’라고 합니다. 이렇게 겐다치가 있다면 잘 튀겨진 징표.
먼저 소금이나 소스 등 아무것도 뿌리지 않는 상태로 한입 먹습니다. 돼지고기의 순한 기름의 단맛과 두툼한 식감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기름이 많은 가장자리 조각부터가 아닌 가운데 조각부터 먹는 걸 강추.
다채로운 맛 즐기기!
돈가스 그 자체의 맛을 즐긴 다음에는 다양한 맛을 즐겨볼까요. 최근에는 암염 등을 비치한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 상에 차려진 레몬을 짜고 암염을 뿌리면 풍미가 깊은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산뜻하게 느껴집니다.
드디어 참깨 소스의 등장입니다. 돈가스에 뿌리는 게 아닙니다. 절구 속 소스에 돈가스를 찍어 먹습니다. 은은한 흰깨의 향과 살짝 달콤한 소스는 찰떡궁합.
파를 곁들인 갈은 무 폰즈 소스도 추천. 시원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밥과 함께
참깨 소스를 찍은 돈가스를 밥과 함께 먹는 것도 놓칠 수 없습니다. 돈가스의 기름이 스민 소스가 밥과 잘 맞습니다. 꼭 한번 여러분도 맛보세요.
※게재 정보는 2022년 8월 시점의 것입니다. 가격 등은 변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창업은 1966년. 국내외에 점포를 전개하는 돈가스 전문점이다. 참깨 소스 원조로 유명하며 브랜드 포크 ‘겐비돈’, ‘산겐무기부타’, 사보텐 브랜드 포크 ‘SaboRED’ 등 인기 상품을 고루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