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있는 고기, 이렇게 먹으면 세련돼 보여요!｜프렌치 스타일 고기 먹는 법 가이드
프렌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메인 요리로 빠질 수 없는 송아지나 어린 양의 ‘뼈 있는 고기’. 한입 크게 베어 물고 싶어지지만, 역시 우아하게 먹고 싶죠. 솔직히 “이렇게 먹는 게 맞나?” 하고 뼈에 붙은 고기와 씨름했던 적,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도쿄 에비수에 있는 프렌치 비스트로의 직원분께 어린 양 뼈 있는 고기를 세련되게 먹는 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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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협조】르 리옹
먼저 고기를 옮긴다
예쁘게 플레이팅된 뼈 있는 고기. 이 상태로는 조금 자르기 어렵기 때문에, 접시 앞부분에 약간의 공간을 만들고, 고기를 자르기 쉬운 위치로 옮깁니다.
뼈를 따라 나이프를 넣는다
먼저, 고기를 뼈에서 분리합니다. 포크로 지지하면서 뼈를 따라 나이프로 자릅니다.
고기에서 분리한 뼈는 접시 한쪽에 두세요.
왼손으로 뼈를 잡고 나이프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소스가 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살코기와 지방은 번갈아 가며
뼈를 제거했다면, 이제 고기를 즐겨볼까요! 살코기와 지방 부위를 번갈아가며 먹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담백한 살코기 뒤에 육즙 가득한 지방을 먹으면,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어요.
가니시는 포크를 위로 향하게
가니시(곁들임 야채)를 먹는 데 특별한 규칙은 없다고 합니다.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고, 야채만 따로 먹어도 물론 OK. 왼손의 포크를 위로 향하게 해서 야채를 퍼 올리고, 나이프로 모양을 다듬으면서 먹으면 세련돼 보입니다. 자른 뼈의 위치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뼈 주변은 손으로 한입에!
뼈에 남은 고기를 먹는 것도 뼈 있는 고기의 묘미죠. 과감하게 손으로 잡고 한입에 베어 물어도 괜찮습니다. 손가락에 소스가 묻었다면 냅킨으로 닦거나 핑거볼의 물로 씻으세요.
물론, 나이프와 포크로 고기를 깔끔하게 도려내 먹을 수 있다면 더 세련돼 보이겠죠. 중요한 데이트 전,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먼저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도쿄 에비스에 위치한 프렌치 비스트로의 명점. 골목 안에 자리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매장에서 정통 프랑스 시골풍 요리를 제공한다. 와인 셀렉션도 다양하며, 요리에 맞는 추천 한 잔을 제안받을 수 있다.
※본 정보는 취재 또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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