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니코미 우동 먹는 방법|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라스트 코스는 밥!

미소니코미 우동 먹는 방법 | 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라스트 코스는 밥!

나고야의 명물 면 요리의 하나 ’미소니코미 우동’. 나고야의 가정 요리가 루트이며 아이치현 오카자키산의 ‘핫초미소’된장 베이스의 국물로 쫄깃한 생 우동을 삶은 향토 요리입니다. 이번에는 나고야에 있는 노포 ‘야마모토야 소혼케’에서 ‘미소니코미 우동’을 남김없이 마음껏 맛볼 방법을 전수 받았습니다.

【취재 협조】야마모토야 소혼케(山本屋総本家)

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야마모토야 소혼케의 미소니코미 우동은 이 상태로 제공됩니다. 질냄비가 멋짐.

뚜껑을 앞접시로 사용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미소니코미 우동을 담은 질냄비 뚜껑에는 구멍이 없다는 게 특징. 뚜껑을 열고 개인 앞접시로 사용합니다. 그러니 자신 앞에 놓고 준비하면 됩니다.

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이번에 주문한 것은 ‘계란 미소니코미 우동’. 부글부글 보기만 해도 뜨거워 보이는 미소니코미 우동입니다만, 개인 앞접시에 덜면 냄비 전체가 식기 전에 먹을 수 있습니다.

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우동을 앞접시로 옮길 때는 앞접시가 냄비와 평행이 되도록 자세를 잡고 우동이 미끄러지듯이 스윽 옮기면 국물이 튀지 않습니다.

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먼저 아무것도 더하지 않은 상태로 맛을 볼까요. 사용한 ‘핫초미소’ 된장은 붉은 된장과 흰색 된장을 조합한 것으로 순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씹었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우동은 호로록 먹기보다는 조금씩 씹어 먹으면 우동의 참 맛이 보다 느껴집니다.

‘이치미’ 고춧가루 또는 일곱 가지 향신료를 혼합한 ‘시치미’ 스파이스로 ‘맛 변’

이치미’ 고춧가루 또는 일곱 가지 향신료를 혼합한 ‘시치미’ 스파이스로 ‘맛 변’

온전히 그대로의 맛을 맛본 다음에는 ‘이치미’ 고춧가루 또는 일곱 가지 향신료를 혼합한 ‘시치미’ 스파이스로 ‘맛 변’에 도전.

이치미’ 고춧가루 또는 일곱 가지 향신료를 혼합한 ‘시치미’ 스파이스로 ‘맛 변’

맵게 먹고 싶다면 ‘이치미’, 풍미를 더 즐기고 싶다면 ‘시치미’를 뿌리세요. 된장의 달콤함과 ‘이치미’와 ‘시치미’의 매운 풍미가 잘 어울립니다.

계란 풀기

계란 풀기

어느 정도 먹었다면 드디어 학수고대한 노른자 해금 타임입니다. 계란 투하 타이밍은 각자의 기호에 맞추면 됩니다. 처음부터 계란을 투하해 날계란 상태로 우동과 얽혀도 좋고, 조금 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즐겨 먹어도 좋고!

라스트 코스는 밥!

라스트 코스는 밥!

마지막에 우동은 다 먹었지만 남은 국물이 아깝다면…어떻게 할까요? 그렇다면 밥을 주문!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라스트 코스는 밥!라스트 코스는 밥!

계란을 마지막까지 남겨두고 밥을 투하할 때 밥과 동시에 풀어 넣으면 죽이 됩니다. 이것도 습관이 되는 맛이죠.

라스트 코스는 밥!

밥으로 라스트까지 달리면 깨끗하게 완식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나고야를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미소니코미 우동을 맛보러 ‘야마모토야 소혼케’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게재 정보는 2022년 8월 시점의 것입니다. 가격 등은 변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취재 협조】야마모토야 소혼케(山本屋総本家)

1925년에 창업한 노포 미소니코미 우동 전문점. 창업 당시부터 변하지 않는 맛과 식자재에 대한 탐구심으로 “생생한” 우동을 예부터 제공해왔다. 행사에 출점하거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text: MUTO Miki

photo: NAKATA Hiroshi

tags:

share:

twitter
facebook
line
Home How To Eat 미소니코미 우동 먹는 방법 | 뚜껑을 앞접시로 사용, 라스트 코스는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