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이와테 로컬푸두 5선 | 자자면과 완코소바, 모리오카냉면 등을 소개

이와테현에서는 예로부터 밀이 재배되어 독자적인 면 문화가 뿌리를 내렸습니다.뿐만 아니라 세계에 자랑하는 우수한 어장인 산리쿠오키(산리쿠 앞바다)와 리아스식 해안에서는 여러가지 해산물이 잡히고 있습니다.그런 장소에서 태어난 이와테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알아보겠습니다.

1 기원은 중국의 가정 요리 ‘자자면’
2 산리쿠 해안에 나타나는 파인애플? 멍게
3 몇 그릇 먹을 수 있어? 완코소바
4 이와테현의 추운 겨울의 아군 ‘힛츠미’
5 고깃집에서 태어난 면요리　모리오카 냉면

기원은 중국의 가정 요리 ‘자자면’

자자면의 기원이 된 것은 중국 가정식 ‘짜장면’. 모리오카시에 있는 자자면 발상지의 창업자가 중국에서 먹었던 맛을 귀국 후 재현해 포장마차에서 팔기 시작했습니다.
자자면은 삶아낸 납작한 우동 위에 매콤달콤하게 양념한 특제 니쿠미소(고기 된장볶음) 와 다진 파, 오이를 얹은 것이다.취향에 따라 식초, 고추기름, 다진마늘 등의 조미료를 더해 골고루 섞어줍니다.마지막으로 그릇에 남은 니쿠미소에 계란과 면을 삶은 물을 넣어 만든 치탄탄을 맛보는 것이 먹잘알들의 먹는 방법입니다.

산리쿠 해안에 나타나는 파인애플? 멍게

‘바다의 파인애플’로 불리며 이와테에서 활발하게 양식이 되고 있는 멍게.5월~8월 여름철이 제철인데요,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입에 넣으면 갯내음, 쓴맛, 짠맛을 느낄 수 있고 마지막에는 단맛이 남는 독특한 풍미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조개처럼 생겼지만 사실 조개도 물고기도 아닙니다. 동물에 가장 가깝다고 여겨지는 척삭동물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정말 신기한 생물입니다.신선한 멍게는 날것으로 먹는 것을 추천하며, 회나 초무침으로 자주 먹습니다.

몇 그릇 먹을 수 있어? 완코소바

완코소바는 갓 삶은 메밀국수를 만족할 때까지 먹기 위해 태어난 요리. ‘완코’는 밥공기라는 뜻의 사투리입니다.하나마키 성주인 난부 도시나오(南部利直)가 먹기 시작해 모리오카 출신의 하라 다카시 총리가 이름을 지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작은 그릇에 담긴 한 입 분량의 메밀국수를 여러 번 리필하듯 먹습니다.일반 메밀국수 한 그릇 분량은 완코소바 10~15그릇 상당입니다.연어알 나메코 버섯, 갈은 무 등의 양념과 함께 먹습니다.

이와테현의 추운 겨울의 아군 ‘힛츠미’

이와테 현은 매서운 겨울 추위 때문에 쌀을 수확할 수 없는 지역이었습니다.그래서 밀가루를 사용한 ‘힛츠미’가 탄생.밀가루와 물로 반죽한 것을 손으로 힛츠마미(=뜯어 내는 것), 국물에 넣고 끓이기 때문에 힛츠미라고 이름을 지어졌습니다.’스이톤’, ‘톳테나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힛츠미는 채소나 버섯, 닭고기 등의 재료가 들어 있고 간장이나 된장으로 간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옛날 사람들은 식사로 자주 먹었습니다.

고깃집에서 태어난 면요리　모리오카 냉면

1고깃집에서 제공된 것을 계기로 모리오카 시내에 퍼졌다고 하는 ‘모리오카 냉면’.
밀가루와 녹말을 반죽한 면은 굵고 반투명하며 쫄깃함이 강한 특색이 있습니다.소고기와 닭뼈로 만든 육수에 김치, 삶은계란, 오이, 수박과 배, 편육 등의 고명이 얹어져 있습니다.매운맛 조절은 김치로 할 수 있으며 3~5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고 냉면과 김치를 따로 제공받는 ‘베츠카라’도 선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