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라면 먹는 방법 | 면 선택과 리필이 가능!
열광적인 팬이 많은 후쿠오카 명물 <하카타 라면>. 풍미가 느껴지는 돼지뼈 수프와 스트레이트한 세면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도쿄의 라면과는 조금 다른 하카타 라면 먹는 방법을 전문점 [나가하마야]에서 한 수 배웠습니다.
식권 구매
가게에 들어가면 먼저 식권을 구매합니다. 이번에는 기본메뉴 <하카타 라면>과 직원분의 추천 토핑 <채썬 파>를 주문했습니다.
면의 딱딱한 정도 선택
주문할 때 ‘면의 딱딱한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하카타 라면의 특징 중 하나. [나가하마나야]에서는「견고하게(konaotoshi)」,「매우매우 딱딱하게(harigane)」,「매우 딱딱하게(barikata)」「딱딱하게(katame)」「보통(futsu)」,「부드럽게(yawarakame)」까지 6종류 중 딱딱한 정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면을 삶는 시간에 따라 면의 식감이 달라집니다.
10초 삶는 「매우매우 딱딱하게(harigane)」, 20초 삶는 「매우 딱딱하게(barikata)」가 요즘에는 하카타 라면 고수들에게 인기.
우선은 수프를 즐김
하카타 라면이 나오면 먼저 숟가락으로 수프를 한 입 먹습니다. 걸쭉한 돼지뼈 수프가 천천히 입속에 퍼집니다!
수프를 즐긴 다음에는 아무것도 토핑하지 않는 상태로 면을 먹습니다. 면의 딱딱한 정도는 면을 20초 삶는 「매우 딱딱하게(barikata)」를 선택. 면이 부드러워지기 전에 먹습니다!
수프에 베니쇼가(붉은 생강 절임) 넣기
본고장 후쿠오카에서는 하카타 라면에 베니쇼가를 넣어 먹습니다. 시원한 베니쇼가가 걸쭉한 돼지뼈 수프의 엑센트가 됩니다. 후쿠오카에서는 수프가 새빨개질 정도로 베니쇼가를 넣는 사람도 있습니다.
토핑으로 한 번 더 ‘맛 변화’
다음은 <가라시타카나(매운 갓나물)>을 토핑. 톡 쏘는 매운맛이 느껴지는 갓나물은 돼지뼈 수프의 적절한 ‘맛 변화’에 효과적.
토핑을 넣을 때마다 수프의 색이 자꾸자꾸 변합니다. 이게 바로 하카타 라면의 묘미!
다음은 스태프가 추천하는 토핑 <채썬 파>. [나가하마야]의 채썬 파에는 라유(고추기름) 등의 양념이 들어가 있어 토핑하면 맛이 진해집니다.
호쾌하게 라면 위에 얹어봅시다!
파의 사각사각한 느낌이 더해져 최고로 좋은 맛!
면은 무한 리필!
하카타 라면하면 역시 <면 리필(kaedama)>. 면을 다 먹으면 리필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나가하마야]에서는 처음부터 리필 식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스태프에게 <면 리필(kaedama)>를 직접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리필 회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리필을 할 때마다 면의 딱딱함을 바꾸고 면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제일 딱딱한 「견고하게 (konaotoshi)」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테이블에는 다카나(갓나물), 베니쇼가(붉은 생강 절임), 후추, 깨소금, 그리고 ‘라면 소스’ 조미료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수프에 넣어도 OK!
라면 한 사발로 여러 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하카타 라면. 여러분도 <면 리필(kaedama)>에 도전해 보세요!
※게재 정보는 2022년 9월 시점의 것입니다. 가격 등은 변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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